[신동아방송 동대문=이신동기자]서울 동대문구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건 어때?!’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는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강화를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전봇대·가로등에 설치하여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인 ‘로고젝터’를 28곳에 설치했다.

로고젝터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과 불가능한 품목이 이미지로 표시되며, 로고젝터 위치는 동대문구 누리집 ‘우리동네스마트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건 어때?!’ 인증 이벤트는 바닥에 투사된 로고젝터 이미지를 촬영하여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인증(‘#동대문구재활용’ 필수 작성)하면,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재활용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참여 방법은 로고젝터 이미지 사진이 게시된 SNS 화면을 캡처하여 담당자 이메일(wj7663@ddm.go.kr)로 이름, 전화번호와 함께 송부하면 된다.

참여 상품인 재활용 장바구니는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개인 SNS 계정이 없는 구민은 동대문구청 3층 청소행정과로 방문해 촬영 사진을 보여주면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보다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 증정은 1인 1개로 제한하며, 장바구니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청소행정과(02-2127-4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 동대문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