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용훈 기자] 순천시 해룡면과 (재)순천문화재단은 아름다운 해룡면의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해룡 명품 8경 찾기 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정해진 대상에 대한 사진이 아닌, 해룡면의 도시풍경과 자연경관, 숨겨진 명소, 주민 생활모습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통해 해룡면의 명품 8경을 찾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사업인 만큼, 명품 8경 선정도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1차 전문가 심사에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겸한 2차 주민심사를 통해 최종 8작품을 해룡 명품 8경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와 규격에 맞는 디지털 사진이면 촬영지역과 작품설명을 작성해 11월 11일까지 순천문화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8경 선정작은 최우수상 80만 원 등 총 890만 원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061-746-2913)으로 문의하거나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와온해변의 일몰과 같은 자연경관, 순천왜성검단산성과 같은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그물을 손질하는 어민과 농작물을 수확하는 농민의 모습 등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해룡면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전국에 많은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용훈 기자 dydgnsl34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