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재찬기자) 광주 서구 금호2동이 지난 20일 주민과 함께 하는 가을꽃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금호어린이공원 화단에 가을꽃 초화류 2,000본을 심었다.

가을꽃 심기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과 위안이 되길 기대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담아 아름다운 꽃들을 심었다.

조광환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헛헛한 마음에 자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꽃을 심었다.“며 “가을 향기와 아름다움을 머금은 꽃과 함께 많은 이웃들이 마음의 치유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한 박미희 금호2동장도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절별 꽃 심기를 통해 아름다운 금호2동을 만드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호2동은 주민이 스스로 가꾸는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기 위해 금호어린이공원을 각 자생단체별로 담당구역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꽃을 심고 가꿀 예정이다.

김재찬 기자 kimca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