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강진군=이신동기자] 전남생명과학고는 2024년 전국 학생 모의국회 법률 제·개정안 공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24년 전국 학생 모의국회 법률 제·개정안 공모대회는 한국 4-H본부 자문위원 진선미·이만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한국4-H 본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회,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대회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접수한 법안 중 상위 4개 팀의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었다. 전남생명과학고 김태곤외 2명이 제안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최종 4개 최우수 법안에 선정되어 9월 20일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본회의에 상정되었다. 본회의는 전국에서 모집된 모의 국회의원들이 만장한 가운데, 법안을 제안한 학생들이 먼저 발표를 하고 모의 국회의원들의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법안을 발의한 전남생명과학고 심예원(3학년), 김태곤(2학년), 장서현(1학년) 학생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보다 더 큰 꿈을 갖게 되었다.” “ 법안을 만들고 발표 준비를 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졌다.” “작은 힘이라도 뭉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등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전남생명과학고는 지난 9월 10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전남 4-H과제경진 대회 ’텃밭가꾸기 분야‘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공적을 인정 받아 제26회 한국4-H대상 시상식 「학교4-H부문」 우수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정태원 교장은 “지도교사와 회장을 중심으로 4-H학생들이 똘똘 뭉쳐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고 하면서, 앞으로도 학교 4-H 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