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박광옥 기자] 광양 유림정은 지난 8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형채)에 광양읍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현금 66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유림정 회원이 십시일반 마련한 모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양 유림정은 광양읍 우산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궁도장으로,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금 전달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명호 유림정 사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동참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읍사무소 총무과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후원해 주신 후원금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나눔 실천을 보여준 광양 유림정 사두와 회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