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인천 서구 청라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심설희)는 지난 4일 천주교 청라성당에서 관내 어르신 430여 분을 모시고 ‘초복이닭!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청라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직접 부친 전과 과일 등을 준비했다. 어르신들께 정성을 담은 보양식을 대접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 든든한 한 끼를 먹으니 기운이 난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며 서구 새마을회, 포스코 인터내셔널, 청라생활안전협의회, 아인병원, 바른정형외과, 청라더존더파티스타, 이플란트치과, 상차이가 후원했다. 청라1동 자생단체, 청라1동대, 청라지구대, 청라여성병원 또한 같은 마음으로 봉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심설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모님께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다가오는 여름 기운차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미애 청라1동장은 “매년 후원과 봉사를 해 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