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은 지난 30일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이하 건설고)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김태훈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의생명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의생명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김해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부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건설고 학생 200여명과 진영제일고, 김해생명과학고, 김해한일여고학생 각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에서 김태훈 과학커뮤니케이터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의생명 산업분야의 미래 유망기술 및 직업군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의생명 산업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김태훈 과학커뮤니케이터 또한 특성화고 졸업생으로 특성화고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생명분야의 유망한 산업군과 직업군’, ‘의생명 산업 분야 중 특성화고 학생이 실질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분야’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김태훈 과학커뮤니케이터는 “특성화고의 장점은 학생들이 진로 및 직업과 관련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체계적인 목표설정과 학교 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의생명분야는 우리 김해시의 전략산업으로 이번 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의생명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의생명산업분야로 진로를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관내 특성화고-의생명기업 간 채용협약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김해시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