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 삼안동주민자치회(회장 박상인)에서는 신어천 신방교 교각 아래 부근 산책로에 “신어천따라 이야기따라 삼안속으로”라는 주제를 담은 벽화를 조성했다.

신어천 산책로 벽화 조성사업은 지난해 삼안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하여 올해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삼안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두 달여에 걸쳐 벽화(54M 길이)를 완성했다.

“신어천따라 이야기따라 삼안속으로”라는 주제에 걸맞게 벽화는 삼안동을 대표하는 축제인 신어산 철쭉축제와 삼안동민 노래자랑 그리고 신어천에 김해의 대표 문양인 쌍어를 넣어 삼안동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벽화 작품을 만들었다.

박상인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벽화사업을 구상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위원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 잘 알게되고 공유할 수 있었다. 올해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