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생림면 도요마을 주관으로 진행한 ‘도요 힐링 인생컷’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협의회와 마을 간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시민참여를 통한 도요생태공원, 모래 감자밭, 테마임도 등 마을 대표경관 홍보 및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5월부터 3주간 공모를 통해 총 63점 접수했다.

선정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응모자의 개인정보를 배제한 블라인드 심사와 작품의 적합성, 독창성, 작품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1등인 장원은 드론을 활용해 수려한 낙동강과 도요의 아름다운 일출을 촬영한 ‘도요리의 일출’이 차지했다.

으뜸상은 감자가 익어가는 감자밭과 낙동강이 어울러진 ‘도요마을의 아름다운 일몰’과 주민들이 감자를 수확하는 ‘도요마을 감자 캐는 날의 풍경’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금계국이 가득한 도요마을, 노을이 짙은 도요생태공원, 도요생태공원에서 만난 남프랑스의 추억, 수확의 기쁨 등이 있다.

수상자 전원에게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과 감자 1박스를 증정하고 별도로 장원은 김해사랑상품권 20만원, 으뜸상 2명은 각 10만원, 버금상 3명은 각 5만원, 아차상 4명에게는 각 3만원씩 지급한다.

수상작은 향후 도요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관이 조성되면 실내에 전시하고 각종 홍보물과 블로그 등에도 게시해 마을 홍보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시우 협의회 상임회장은 “어떠한 수식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도요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절경을 잘 표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요새가 머무는 인생의 지상낙원, 도요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