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오는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초청 규모가 약 4만1000명으로 결정됐다.

김연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는 당초 방역 지침에 의거해 계획했던 규모에 비해 상당한 상향이 이뤄진 결과다”라며 “다만 일반 참여 혹은 특별 초청 대상 국민 등 세부 초청 대상의 구체적 인원은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일반 참여를 신청한 국민들에 대한 추첨을 하며 29일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 상단의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청장은 5월 2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된다.

10일 0시 종로 보신각에서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행사로 취임식을 알린다.

같은 날 오전 윤 당선인은 사저 앞에서 축하행사를 갖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참배할 예정이다.

정지윤 기자 dpqms92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