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6%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29%를 기록했으며, 격차가 6%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2주 전 실시된 같은 조사 비교해 각각 3%포인트, 7%포인트 하락했으며, 윤 후보의 지지율은 30%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4% 순으로 나타났으며, ‘없다’,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25%로 조사됐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 41%, 윤 후보가 32%로 이 후보가 9%포인트 앞섰다.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국정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은 42%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대선 후보 가족 검증에 대한 질문에서 ‘후보자 가족 검증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68%,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28%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지윤 기자 dpqms92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