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뇌 건강 이야기’ 특강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함안군 보건소와 함께 치매극복주간을 맞이해 개설한 이번 특강에서는 ‘치매 예방과 뇌 건강 관리법’을 주제로 최석문 아라한국병원 신경과 전문의가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의 원인 △치매의 주요 증상 및 진단 △치매의 진료 △치매의 예방법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주요 방법으로 9가지를 제시하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참가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질문 답변 시간을 통해 치매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자는 “치매가 남의 일이 아니라 45세 이상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이라 생각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며 “이번 특강에서 배운 예방법을 꼭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치매극복주간을 맞이하여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궁금한 점을 해소함으로써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이다.

칠원도서관은 2022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치매극복주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강 외에도 다양한 치매 정보 관련 리플릿, 치매 주제 추천도서 목록과 치매 예방 활동지(낱말퍼즐)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극복 도서서평도 전시 중이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